[2015 설 선물세트] 홈쇼핑·오픈마켓 업계, 건강식품·과일 세트 판매 주력
2015-02-11 19:18
공연티켓에 여행상품까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쇼핑·오픈마켓 업체들은 건강식품, 과일 등의 설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CJ오쇼핑은 12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정관장 홍삼지본(34만원)'을 선보인다. 홍삼 등급에서 두번째인 지삼이 20% 함유됐고, 홍삼근 100% 비율로 구성돼 맛이 부드럽다. 기본 5박스(150포)로 구성됐으며, 방송 중에 구매하면 추가 3박스(90포)를 추가 증정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는 '사과배 선물세트(4만9900원)'를 방송한다.
13일 오후 5시 40분에는 '김나운 토시살 양념소고기(4만9900원)'을 판매한다. 호주산 토시살 육질에 배, 사과, 키위, 파인애플 등 과일과 연잎가루를 사용한 양념으로 고기 특유의 잡내를 제거하고 신선한 맛을 더했다.
14일에는 역시 대표적인 명절 선물용 건강식품인 '정관장홍삼대보(32만원)'와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킹크랩(9만9900원)'을 방송한다.
CJ몰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식품종가'는 횡성한우, 영광법성포굴비, 제주한라봉, 상주곶감 등 지역 특색상품 중 최상급 상품으로만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알뜰 실속 상품으로 구성한 설 특집전 ‘설 마음 한 상’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긴 불황과 연말정산 세금폭탄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을 고려해 실속 상품 판매와 함께 카드 할인,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갱년기 여성 건강식품으로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백수오 퀸 프리미엄’을 준비했다. 4개월분이 21만원이다.
제주 옥돔, 사과·배 세트 등 실속 있는 먹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왕실 진상품으로 알려진 ‘제주옥돔’은 선물에 적합한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7만9900원에, ‘청정에 사과배 세트’도 단독으로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은 ‘프리미엄 설 선물대전’을 열고 할인 판매를 진행중이다.
오픈마켓인 옥션은 15일까지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공연 티켓부터 여행상품까지 설 준비에 필요한 인기 상품을 매일 특가로 판매하는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종합3호 선물세트(9900원)'는 려, 해피바스, 송염, 메디안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의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총 13종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건강식품은 '옥션 공동기획 천지양 홍삼 달보드레 세트(1만5900원)'를 준비했다. 홍삼의 유효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절편과 홍삼과 대보농축액이 들어간 양갱으로 구성된 고급 선물세트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8만8900원, 10ml*30포)'은 홍삼농축액을 정제수와 혼합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G마켓도 15일까지 ‘2015년 설 혜택 플러스’ 프로모션을 통해 ‘강원산 더덕세트 1호(2kg)’를 9만5000원에 판매한다.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을 고루 갖췄다.
‘6년근 홍삼정 골드(250g*4병)’는 3만900원에, ‘웅진 장쾌삼 인삼열매실(70ml*24포)’은 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수산물의 경우 ‘영광 법성포 굴비’(20미)는 35% 저렴한 3만5900원, ‘완도 참전복’(1kg)은 33% 할인한 5만9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