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동작 다선한의원, “한창 공부할 시기 코 반드시 치료해야”

2015-02-10 17:19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알레르기성 비염 및 코질환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 관계없이 거의 일년내내 발생할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 비염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와 주거환경의 변화, 환경오염의 영향 등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코질환이 폐 비 신(肺,脾,腎)의 장부의 기능 부조화와 외감(外感-감기)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본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鼻爲肺之竅(코는 폐의 통로), 肺氣通於鼻 肺和則鼻能知香臭矣(폐의 기운은 코로 통하고 폐가 조화로우면 코로 능히 냄새를 맡을 수 있다)하여 코가 폐(肺)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코질환의 침구치료, 외치요법, 한약치료 역시 환자의 몸상태를 진단해 주로 폐와 장부의 한열허실(寒熱虛實)을 조정해주는 치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령기의 소아나 청소년들은 아직 몸의 구조가 완성되지 않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코질환에 더더욱 취약한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이 시기의 코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문제가 누적돼 학업이나 성장 등에 점차로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밤에 잘 때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뇌로 가는 산소량이 부족해 밤사이 뇌가 기능을 제대로 회복할 수 없어 항상 피곤함을 느끼며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된다. 이 때문에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두통이 생기고, 코골이가 심해지며 신경질적인 아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수험생들은 공부를 하다가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쏟아져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공부의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만성 코질환을 지닌 수험생들은 다른 건강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학업면 뿐 아니라 아이들의 원만한 정서함양을 위해서도 코건강 관리는 중요하다. 만성 코질환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기 쉬우며 이러한 증상을 여러 차례 경험하게 되면 언제 증상이 악화될지 몰라서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따라서 심리적으로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고, 이 떄문에 만성 코질환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S앤비한의원 서초 동작점(다선한의원)에서는 평상시에 비염을 예방하려면 늘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발병시에 오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적정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되는데 일반적으로 실내온도는 18~22도, 습도는 45% 전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염 증상을 자극하는 인자, 즉 술이나 담배, 차가운 냉음료,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은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섭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코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S앤비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