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로 긴급상황 대처
2015-02-10 16:40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경찰청은 스마트폰을 이용, 각종 사건·사고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 90대와 이동식 카메라 8대를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에 보급했다.
사건·사고, 재난이 발생하면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는 스마트폰과 이동식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촬영해 서버로 전송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9곳의 상황을 부산경찰청 상황실과 경찰서 등에서 동시에 지휘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11일 오후 112상황실과 부산진경찰서를 연결해 영상지휘 시스템을 활용한 인질구출 시범훈련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