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강소기업 3개소와 투자협약 체결

2015-02-10 11:0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와 전북도가 강소기업인 ㈜우신피그먼트, ㈜에덴소재, ㈜이앤코리아와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한웅재 익산부시장, 이규상 ㈜우신피그먼트 부사장, 김영동 ㈜에덴소재 대표이사, 최정환 ㈜이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신피그먼트는 익산시 제3산단의 9563㎡ 부지에 201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에덴소재는 제3산단 1만0479㎡ 부지에 30억원, ㈜이앤코리아는 제4산단에 3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우신피그먼트는 안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익산시 왕궁면에서 불연성 섬유 단열재를 생산중인 ㈜에덴소재는 매년 40% 가까운 증가량을 보이고 있는 수주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제3산단으로 확장이전 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 전문생산 기업인 ㈜이앤코리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탄소응용필름 및 진공필름, 생분해성 수지 조성물 등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써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전통적인 농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탄소, ICT 및 자동차 등 뿌리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완화와 엔화약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유치를 통해 6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