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냅스이미징(주)과 10번째 투자협약 체결
2024-12-09 18:09
카메라모듈 외관검사기 1위 기업... 본사·R&D시설·공장을 수원으로 이전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냅스이미징(대표이사 김재선)과 민선8기 1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냅스이미징㈜는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다.
협약에 따라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2년 설립된 시냅스이미징은 반도체·디스플레이·PCB(인쇄회로기판)·이차전지 등 첨단 제품 제조를 위한 광학식 검사장비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 업종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외관 검사시스템이다. 아이폰 메인 카메라모듈 검사기를 독점 공급 중이다.
김재선 대표이사는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장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