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0.12%) 상승한 1949.30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분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7억원, 기관투자가는 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48%) 금융업(0.31%) 의료정밀(0.64%) 전기·전자(0.25%) 음식료품(0.08%) 등은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0.57%) 서비스업(-0.31%) 건설업(-0.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77%) 한국전력(2.97%) 현대모비스(0.63%) 등은 상승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0.25%) 제일모직(-0.72%) SK텔레콤(-1.08%) NAVER(-1.91%) 삼성에스디에스(-0.8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0.53%, 0.42% 하락한 17729.21, 2046.7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