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 출범식및 취임식 열려

2015-02-10 08:0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불법체류와 외국인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의 출범식 및 취임식이 지난7일 오후2시에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소재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재한외국인지원협회는 2010년부터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과 이민자에 관련한 공익활동을 수행하여온 단체로 2014년12월11일에 법무부의 설립허가를 받고 이번에 출범식과 이사장 및 협회장 취임식을 열게 되었다.

출범식 내빈으로 박광온 국회의원, 정미경 국회의원, 김상민 국회의원, 김용남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와 경기도의원 및 수원시의원 다수 등의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고, 김삼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대신하여 참석해 축사를 낭독했다.

또한 외국의 축하사절로 파벨 M.모로조프(Pavel M. Morozov) 주한 러시아 대사관 총영사, 사멘 소카(Samen Sokha)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노무관리 참사관, 응 엔 하이 남 주한베트남대사관 참사관 겸 노무관리소장 참석했다.

정당인으로는 백혜련 새정치민주연합 권선구 지역위원장, 김영진 새정치민주연합 팔달구지역위원장, 박종희 새누리당 장안구 당협위원장, 김영일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시민사회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유용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부의장, 이원재 수원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 송준호 수원희망교육시민포럼 대표, 황인성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김대현 국제다문화지원협회 회장, 왕그나 수원시 다문화 예술단 대표, 정천근 교육환경개선 학부모모임 대표가 참석했으며 의료계에서 홍순도 수원적십자 회장, 배기수 경기도의료원 원장이, 교육계에서는 이범재 아주대총동문회장, 박광진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김국회 수성고등학교 교장, 정종길 수원대학교사회교육원 교수 등이,

기업인으로는 임우택 웅진(주)북센 본부장, 정미경 한화생명 명예전무, 정철원 비전스컴퍼니 대표이사, 김성훈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언론계에서도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장 대리 임경민 기자 등이 참석했다.

재한외국인지원협회 주요 임원으로는 백성길 이사장(백성병원 원장), 강동구 회장(행정심판연구회 회장),김진표 상임고문(전 재정경제부 장관, 전 부총리), 이기룡 수석부회장(오산성모병원 이사장), 황철용 사무총장(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그 외 협회 임직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출범식과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날 취임한 재한외국인지원협회의 백성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과제의 실현에 기여하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취임한 강동구 협회장은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서 많은 고생을 하며 국가의 발전을 이룬 경험을 토대로,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 또한 미래의 선진국 국민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재한외국인들에 대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동시에 공정한 법질서 준수를 위한 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공존공영과 국제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