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졸업장 전수식 열려

2015-02-09 15:11

[사진제공=안양소년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교장 이경호)가 9일 전교생, 소년보호위원,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명의 학생들에게 이전에 다니던 학교의 졸업장을 전수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한순간 방황으로 배움을 포기하고 학업이 중단됐으나 소년원에 입원하면서 학적회복 및 학업연계가 이뤄져 중학교 과정을 마치게됐다.

또 졸업장 전수식에 이어 그동안 학생들이 졸업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힘써 준 외부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호 교장은 "학업이 중단되었던 학생들이기에 오늘 졸업식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이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니 졸업장을 디딤돌로 삼아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