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 재정투자사업 박차 공모사업 842억 따내

2015-02-09 14:51
시 재정은 최소화! 시민 행복은 극대화!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정책기조로 내세운 “시 재정은 건전화하고 시민 행복은 극대화” 하기 위한 국·도비, 민간 재정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97건의 공모사업을 따냈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시정 운영을 위한 관리비용의 증가로 인해 시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해마다 줄어 들어가고 있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민선6기 초기부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국고지원 방식이 지역균등 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각 부처에서 추진중인 응모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고 재정투자 관계자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했다.

이와 함께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난 한 해 총 97건에 842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는데 이는 성남시장 이하 공직자들의 철저한 준비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2013년은 국가·경기도 재정투자 협력사업에 응모해 309억원의 공모사업을 수행했고, 2014년에는 172%가 증가한 842억원의 재정을 확보, 그 재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권리사업에 추가 투입할 수 있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로 국·도비 및 민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 시 재정은 최소화 하고 시민 행복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