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노박래군수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2015-02-09 14:52
- 지역 현안사업 39건 2,142억원 확보 목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서천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집중키로 했다.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39건 2,142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키 위해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쇠퇴한 장항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항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하여 농촌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 활성화 사업,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중 국가 시행사업은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 881억원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사업 339억원 ▲산단지구 연안정비 및 장항항 정비 179억원 ▲다사항 개발공사 10억원 ▲서천~보령(21호선) 국도(1공구) 건설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간 도로 개설 228억원 등 10건 1,637억원이다.
노박래 군수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지원 사업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신속한 대응논리 및 대책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