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르망·WEC에 출전
2015-02-09 10:29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2015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고 9일 포르쉐코리아는 밝혔다.
올해 포르쉐는 5월 2일 스파프랑코르샹(Spa-Francorchamps) 6시간 챔피언십 라운드와 뒤이어 6월 13일, 14일에 개최되는 르망 24시에 세 번째 프로토 타입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포르쉐는 파리에서, 지난해 말 출전이 확정된 포뮬러원 드라이버 니코 휼켄베르그(27, 독일)와 함께 세번째 하이브리드를 운전할 드라이버로 얼 밤버(24, 뉴질랜드)와 닉 탠디(30, 영국)를 포함시켰다.
2014년, 8차례에 걸쳐 월드 챔피언십 라운드에 출전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시즌을 마감하는 브라질 레이스에서 최초의 우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총 6차례 우승했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3월 26일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후 이틀에 걸쳐 2015 WEC 경기장에서 프롤로그라고 불리는 첫번째 합동 테스트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