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명절대비 물가안정관리대책추진
2015-02-09 09:5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에 대한 '물가안정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서민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관내 대규모점포와 전통 시장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등 명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3개 품목), 주요 생필품(1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여 관리한다.
시는 매주 1회 물가동향을 점검하여 물가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5개반 17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시민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