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병원 임신 중에도 안전한 자궁근종 하이푸시술로 건강한 출산

2015-02-09 08:43

[사진=베드로병원제공,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크리닉 산부인과 전문의 조창규 원장 ]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시 성베드로병원 하이푸크리닉에서 임신중에 하이푸 시술로 19cm의 거대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출산까지 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창규 원장(하이푸센터장)은 임기 여성의 4-50%, 35세 이상 여성 3명중 1명꼴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여성의 건강 및 임신중에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산모의 25~35% 이상에게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은 평소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임신 후 산전검사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가족력이 있는 여성에게는 산전검사가 더욱 필요하며 만약 임신부에게서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다면 수술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제로 19cm 거대 자궁근종 상태에서 임신이 확인되어 자궁적출을 권고 받아서, 고민끝에 방법을 찾고자 내원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임신 중 다발성 거대 자궁근종 19cm, 하이푸 시술
 

[산부인과 전문의 조창규 원장과 S씨가 출산전 상담중인 모습]

산모김모씨(여 37)는 거대 자궁근종 치료중에 임신이 확인되어 MRI 검사결과 19cm의 다발성 거대근종과 임신낭(아기집)이 함께 확인됐다.

다발성 거대근종이 횡경막을 압박하여 숨이 가빴던 김씨는 빨리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씨와 남편은 수소문 끝에 하이푸 치료를 선택하고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장인 조창규 원장을 찾았다.

임신을 유지하려면 임산부와 아기 모두 위험한 상황은 충분히 예견되었고, 유산을 하기에도 어려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임신낭 때문에 기존에 다니면 대학병원에서 조차 적출을 권유받은 상황이라 벼랑 끝에 선 상황으로 부부 모두 눈물로 절박함을 호소했다.

하이푸 치료후 자궁적출이나 유산을 할지라도 하이푸 치료를 하고 싶다는 김씨와 남편의 간절함에 최선의 치료를 하기로 서약하고 하이푸로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이푸는 방사선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방법으로 안전하며, 하이푸 종류중에서도 USG guide 방식으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하므로, 주위장기의 손상은 물론 임신낭(아기집)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시술할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창규 원장(하이푸센터장)과 여러번의 상담 끝에 하이푸로 결정을 하였고 지난해 5월 하이푸 시술이 시행했다.

하이푸 시술후 김씨는 수시로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가 무사히 잘자라는 모습을 확인하고  지난해12월23일 2.88kg의 정상적인 예쁜 여자아이의 출산에 성공했다.

조원장은 " 여성들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을 이제는 자궁적출없이 하이푸 시술로 완치할수있다"며 "임신중에 발견되는 다발성 거대 자궁근종까지 하이푸 시술을 통해 안전한 출산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