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로컬푸드 6차산업화 지역 컨소시엄 사업단 출범
2015-02-06 17:09
생산자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공동마케팅 추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성맞춤 로컬푸드 6차산업화 지역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양철규 대덕농협장, 지성기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대표 등 농업생산자단체와 제조 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쌀 시장개방과 한·중 FTA 타결 등으로 향후 농업의 위기를 해결하고 지역단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농촌융복합 6차 산업'을 촉진 발판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농업생산자단체는 대덕농협과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가 맡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제조‧가공업체인 금광푸드영농조합·착한마을사람들·정직한먹거리협동조합에서는 로컬푸드 가공식품 생산 및 출하를 맡기로 했다.
또한 체험‧관광마을은 안성신기마을·안성인처골마을·안성흰돌리마을이 맡아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은성 시장은 “로컬푸드 6차산업화를 위한 지역컨소시엄 사업단의 효율적 운영으로,지역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비용절감과 시너지효과가 제고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