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나눔재단, 부산시 영도구 '좋은데이 희망 장학금' 2,000만원 전달

2015-02-06 16:18

좋은데이나눔재단(최재호 이사장)은 5일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무학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좋은데이나눔재단(최재호 이사장)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5일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어윤태 영도구청장과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 권기재 부산본부장 및 400여 명의 영도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해 영도구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좋은데이 희망장학금 2,000만원은 행복영도장학회를 통하여 '행복영도아카데미'에서 선발한 지역 우수인재 고등학생과 대학생 8명을 선발하여 좋은데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1,000만원의 발전기금은 향후 신바람 나는 해양도시 행복한 영도구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데이 장학생' 선발에 사용된다.

이는 구, 군 단위 소규모 지역단위의 우수인재를 위해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고 좋은데이나눔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금번 좋은데이 희망 장학금은 지난 2013년 부산대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2억원에 이어, 매년 지역의 외식업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을 통해 500여 명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 전달이 이루어져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는 '좋은 부산 만들기'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무학그룹은 현금 20억원을 출연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 기본자산이 93억원으로 늘어나 이를 바탕으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문화활동지원 등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를 추진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을 통해서는 7,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의 중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졸업 때까지 10년간 멘토링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좋은데이 희망 장학생 프로젝트의 경우 올 해 처음으로 대학 신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선 지역 및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