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대공원-트리플래닛 업무협약 체결

2015-02-06 15:52
예술나무숲’조성과 문화예술나눔 활성화 위해

(사진 왼쪽) 안영노 서울대공원장과 (사진 가운데) 이용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사진 오른쪽)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6일(금) 과천시 서울대공원 회의실에서 열린 ‘’예술나무숲‘ 조성 및 문화예술 나눔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6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예술나무숲‘ 조성 및 문화예술나눔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시민과 문화예술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나무숲’ 조성사업 및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협력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및 캠페인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술나무숲’은 예술나무 캠페인을 통해 예술영재 및 신진예술가를 응원하는 누리꾼 10만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사업으로, 서울대공원 내 기린사 맞은편 부지 약 300㎡에 조성 된다. 이는 대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포함한 지역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쉼터 및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서울대공원 ‘예술나무숲’이 조성되어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즐거움이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통해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예술의 가치 확산 및 시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가 확대되어 더욱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 안영노 원장은 “동물원에 예술나무숲을 조성한 것은 동물원만의 문화를 담을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서울대공원 예술나무숲속에서 예술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서로 어우러져 즐겁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도심의 녹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숲 조성 사업이 예술위원회와 만나, 시민 대상 도심 속 문화휴양공간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