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명절 생활쓰레기 대책 조기 시행
2015-02-06 11:28
13일부터 23일까지 대책반 운영… 13~17일 대청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쾌적한 설 명절을 위해 도시 청결 대책을 조기에 수립, 시행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3일부터 170여 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책반을 가동한다.
23일까지 운영될 대책반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미화원 휴일 근무 및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고, 설을 앞두고 각 동에서 대청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와 관련 각 동 주민센터는 13∼17일 사이에 청소 취약지역을 일제 청소, 명절에 군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는 설 명절 당일인 19일과 20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거둬가지 않으니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규 청소행정과장은 “설 명절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내 동네를 어지럽히고, 이웃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며 “규정에 맞는 생활 쓰레기 배출로 가족과 이웃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