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Q&A] 오바마, IS 격퇴 지상군 투입 신중 왜?
2015-02-06 00:01
Q. 미국이 주도하는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전선 참가국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IS 격퇴를 위한 작전에 “전 세계가 참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연설을 계기로 구성된 국제연합전선에 현재 참가하는 국가는 약 60개국이다. 국제연합전선은 맡은 임무에 따라 크게 5가지로 나뉜다.
① 공습 작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이라크, 사우디, 카타르, 요르단)
② 후방지원 (싱가포르,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알바니아)
③ 현지부대 군사훈련 (뉴질랜드, 스페인, 노르웨이)
⑤ 난민 인도지원 (대한민국, 일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EU)
Q. 오바마는 왜 지상군 투입을 망설이나?
-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2년 남았다. 임기 만료를 앞둔 오바마는 ‘Legacy(정치적 유산)’을 남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오바마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지상군 투입이 필요한 시기에 대해 “IS가 핵무기를 취득했을 때”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만큼 지상군 투입의 허들이 높다. 최근 오바마는 IS 격퇴를 위한 지상군 투입을 진언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경질해 애슈턴 카터를 새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