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 2기 모집

2015-02-05 14:03

[사진제공=BC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가 오는 15일까지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을 위해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빨간밥차’ 2기 봉사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기 단원들은 총 100명 내외 모집 예정으로 전국 9개 지역(서울, 인천, 경기광주,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여수, 김해)에서 올해 3월 6일부터 9월 19일까지 BC카드가 10년 간 지원해 온 이동용 급식 차량, ‘빨간밥차’와 함께 무료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BC카드는 작년 9월 ‘빨간밥차’ 봉사단 1기 단원을 선발하여 전국 각지에서 6개월 간 총 185회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들 중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18명은 지난 1월 말 ‘빨간밥차’가 파견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타클로반)으로 해외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2기 봉사단원에게도 1기 단원들과 동일한 보상이 제공된다. 우수 봉사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 특전과 소정의 활동비, ‘빨간밥차’ 봉사단 증서, VMS 봉사활동 인증서 등을 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 모집 홈페이지(lovesun.bccard.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지원서 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오는 27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전무)는 “’빨간밥차’ 봉사단은 나이와 지역, 직업을 초월해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봉사단이다”라며 “이번에 선발되는 2기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국의 결식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빨간밥차’ 봉사단을 시즌제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