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구제역·AI 예방을 위한 유산균+구연산 혼합액 공급

2015-02-05 10:21
관내 축산 농가에 무상 공급, 살균효과와 사육환경 개선, 면역력 증가에 도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유산균 배양액에 구연산을 첨가해 미생물의 효능과 살균 효능을 겸비한 미생물 혼합액을 농가에 공급해 구제역 및 AI 예방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등 바이러스가 산도(pH)에 약하다는 점을 착안해서 만든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2월부터 배양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산균 혼합액은 가축에 직접 급여하거나 축사주변에 살포해 유용미생물이 환경을 선점함으로써 미생물의 특성과 효과를 가축 사육에 이용해 살균효과와 사육환경 개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어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한, 구제역과 AI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방역상의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급분에 대해 인천축산업협동조합과 협조해 방역차량을 활용한 공동방제와 미생물 배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미생물에 대한 정보나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2-440-69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