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200명 모집

2015-02-05 09:51
교육비 250만 원 중 170만 원 도가 지원

        한경대학교 중소가축(토끼,사슴)발골 실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2015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맞서 교육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가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전문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12개 과정에 총 200명이며 경희대 농협대 한경대 등 3개 대학에서 과정별로 각각 모집한다.

경희대는 인삼재배가공 약초재배가공 등 2개 과정에 40명을 내달12일부터 34주 204시간에 걸쳐 교육하며,농협대는 원예 특용작물 농산물가공 관광농업 등 4개 과정에 90명을 내달 24일부터 34주 224시간을 교육한다.

한경대는 원예·특작 말산업 양계 양토·양록 농산물가공 농촌관관광 등 6개 과정 70명을 내달 27일부터 34주 215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도가 연간 교육비 250만 원 중 17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학(031-201-3243) 농협대 산학협력처(031-960-4360),한경대(031-670-5693).

한편, 도는 1993년부터 22년간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전문농업인 4866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