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SK해운 협조 받아 민관군 합동훈련
2015-02-05 07:28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해군은 지난 4일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SK해운 선박 ‘YK 소버린(SOVEREIGN)’호의 협조를 받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부대 18진의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청해부대의 합동훈련은 해군·해양부·SK해운 등 훈련요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하여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구조요청 △피랍상황 확인 △해적 진압 및 선원 구출 훈련 등을 펼쳤다.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앞둔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은 오는 9일 부산항을 출발하여 8월까지 6개월간 우리나라 선박과 국제무역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