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사회공헌활동 질적 변화 추진

2015-02-04 16:25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에 위치한 과학기술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사회공헌활동의 질적 변화를 위해 올해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보노, 재능나눔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기보는 "김한철 이사장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시혜성 활동 위주에서 벗어나 기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기보는 540여명의 기술평가 전문인력과 기술평가시스템 'KTRS를 활용해 △벤처창업교실 △새싹기업강좌 △도약기업강좌 △재기기업강좌 등 예비창업단계부터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강좌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부산 본사에 위치한 과학기술체험관을 한국거래소, 부산은행, 한국은행의 전시관과 유기적인 프로그램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전시관 연간 방문객수 1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기보의 업무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