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쟁점정리 “뜻밖의 상황에 당황”
2015-02-04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쟁점정리 “뜻밖의 상황에 당황”…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쟁점정리 “뜻밖의 상황에 당황”
Q.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의혹이 줄을 잇고 있죠?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기피 논란,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삼청교육대 과거이력 등에 휩싸여 있습니다.
Q.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산청교육대 이력까지 의외로 많은 문제들 터졌는데 우선 차남 병역문제 의혹이 가장 크죠?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은 지난 2005년 두 번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가 이듬해 4차 신체검사에서 면제를 받아 기피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완구 후보자 역시 1980년 국보위에 파견돼 삼청교육대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데다 보국훈장광복장까지 수여받아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Q. 여기에다 이완구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여러 건이나 거론되고 있다고요?
- 이완구 후보자가 장인·장모로부터 증여받아 아들에게 물려준 분당 토지 1천237㎡이 2001년 2억6천400만원 정도였으나 증여 시점인 2011년에는 18억원으로 7배 가까이 뛰어 투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또 이완구 후보자는 관보를 통해 2003년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를 6억원에 구입해 같은 값으로 팔았다고 밝혔지만 알고 보니 5억원 차익을 취해 다운계약서 의혹에 은폐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Q. 이완구 후보자 정말 여러 방면에서 의혹들이 터지고 있는데 이밖에도 의혹들이 더 있나요?
- 1994년 이완구 후보자의 단국대 행정학과 박사논문이 '정책학원론'을 인용표기 없이 표절했다는 의혹에다, 우송대 석좌교수로 재임하며 시간당 1천만원 황제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겹쳐있습니다.
특히 우송대 이사장이 이완구 후보자가 도지사 때 특보로 채용해 준 고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져 보은인사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