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 전후 공직자 복무기강 감찰활동

2015-02-03 14:2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설 전후인 오는 9~28일 공직자 복무기강 감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노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금품수수 행위, 공무원재량권 남용 금지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여부, 소극행정, 일과시간 음주 및 음주운전행위, 정보 유출행위, 품위손상 행위 등이다. 시는 이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조병돈 시장은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비위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비위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감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