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시청 기사실 폐쇄 관련 보도 반박하고 나서

2015-02-03 06:10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 서산시청 기자실 폐쇄 “시민의 입과 눈 막으려” 의혹도 불거져 라는 아주경제 2월2일 보도에 대해 서산시와 8개 언론사 회원인 서산시 기자협회에서는 보도 내용을 반박 했다.

서산시는 업무용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자실을 폐쇄 하자는 의향서가 나돌아 서산시가 시민의 '입'과 '눈'을 막으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서산시는 "시민의 입과 눈을 막으려 한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서산시 기자협회에서 기자실 폐쇄 의향서를 받는지도 몰랐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서산시 기자협회에서는 의향서가 나돌아 다닌다는 표현은 잘못 됐다고 항의하고 의향서가 돌아 다니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서산시 관계 공무원이 서산시 출입 기자에게 기자실 폐쇄 의견을 묻는게 아니라 일부 특정 기자가 전체 서산시 출입기자가 아닌 일부 기자에게만 의향을 묻고 있어, 서산시와 사전에 일부 기자와 교감이 있어 추진한다는 의혹도 제기 됐다는 보도에 대하여

서산시는 서산시 기자협회와 전혀 교감 한적도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일부 특정 기자가 전체 서산시 출입기자가 아닌 일부 기자에게만 의향을 묻고 있어 라는 부분에서는

일부 기자가 아닌 현재 광고 집행한 언론사에 대하여 의향서를 받는중 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서산시에서 사 모임인 일부 기자단에게 광고 혜택을 줄려고 사전에 교감이 있어 기자실 폐쇄 의향서가 오고 간 것 아니냐 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보도에 대하여

서산시 기자협회에서는 광고 혜택을 받은적도 없고 받을 생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산시 동문동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기자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자실은 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자실 폐쇄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름을 두르고 불길로 뛰어든 형국을 자초 했다” 고 씁씁한 뒷맛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하여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름을 두르고 불길로 뛰어든 형국을 자초 했다”는 표현이 잘못 됐다고 불쾌감을 나타났다.

기자실은 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서산시 기자 협회에서는 기자실은 기자만이 들어 올수 있고 시민은 들어 올수 없는 공간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서산시 전체 출입기자가 아닌 특정 사모임인 일부 기자들이라는 보도에 대하여는

서산시 기자 8명은 “비영리 법인을 만들어서 활동중인 단체이므로 사모임이라고 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언론사 8명 회원인 서산시 기자 협회에서는 서산시청 기자실 폐쇄와 관련 의향서를 출입기자들에게 받아 서산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