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2015-02-02 18:21

동아대학교 48대 오늘의 감동 오감 총학생회가 2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서병수 시장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추헌봉)가 2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아대 확대간부 수련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생회 간부들의 책임감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총학생회가 서 시장에게 SNS를 통해 특강을 부탁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서 시장은 “학생들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사회에 나가기 전에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의 문화 복지와 청년 일자리 문제는 물론 자신의 학창시절과 정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혀 학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최참솔(동아대 국제학부 1) 학생은 “대학생들의 최대 화두가 취업인 만큼, 시장님께 직접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더불어 시장님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방향을 세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대학교 48대 오늘의 감동 오감 총학생회가 2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서병수 시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특강이 끝난 후, 서 시장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오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추헌봉 동아대 총학생회장은 “시장님께 2015학년도 동아대학교 학생회를 이끌어갈 간부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렸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응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개학과 동시에 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