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글로벌 웹툰 서비스 ‘comico’ 한국 시장 본격 진출

2015-02-02 17:46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웹툰 서비스 ‘comico(코미코)’가 2일, iOS 버전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코미코’는 iOS 버전 출시와 함께 PC 및 모바일 웹서비스(http://comico.toast.com)를 오픈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손쉽게 웹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코미코’는 아이폰6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와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GET comico, GET iPhone6!’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6(3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0명)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코미코’ 앱을 다운받은 후, 페이스북 팬페이지(https://www.facebook.com/comico.kr) 에 ‘좋아요(Like)’를 하고 이벤트 게시물(http://me2.do/x7kAGWRS) 공유하면 자동 응모 된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웹툰 감상에 필요한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와 코미코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TOP10의 작품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STARTER PACK 제공 이벤트’도 펼친다.

‘코미코’는 지난해 10월 안드로이드를 통해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강도하, 원수연, 홍기우 등 검증된 기성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신인작가의 작품과 일본 인기작 중심으로 작품수를 늘려가며 총 60 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2월 첫 날 구글플레이에서 만화 카테고리 무료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중 ‘코미코’ 내 최고 인기 작품은 쌈바 작가의 ‘설레는 기분’이며, 일본 인기 웹툰인 ‘리라이프-Relife’ 또한 TOP5에 들 정도로 한국 내 애독자를 양산했다

특히, 코미코를 통해 등단한 신인 작가의 작품 ‘낮은 곳으로’(작가 뿅)와 ‘설레는 기분’(작가 쌈바)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 작품 10위권 안에 오르는 등 한국 웹툰 작가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주목 받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서비스가 섬세한 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코미코’는 각 국가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웹툰 서비스로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NHN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미코’는 일본법인 NHNPlayart가 2013년 10월 일본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 7월 대만시장 진출 이후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