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특성화고 인재 3명 특별 채용
2015-02-02 14:1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는 지난 1일 오후 1시 20분에 방영된 KBS1 TV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 3명 모두를 본사 아웃도어 디자인팀 신입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생 중 최종 후보로 오른 정경욱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정소의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이채연 학생(부산 문화여고 패션디자인과 2학년) 등 3명은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정경욱 학생은 어머니의 발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에어관을 통한 공기 주입으로 끈 없이 발을 감싸주는 트레킹화를 선보였으며 정소의 학생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운동에 취미를 가지게 해준 선생님을 위해 통풍 기능을 강조한 탈부착식 도심형 아웃도어 신발을 발표했다. 이채연 학생은 항상 챙겨주시는 할머니를 위해 밑창이 부풀어오르는 화사한 꽃무늬 패턴의 트레킹 신발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웃도어 신발 디자인팀에 입사하기 위해 선발된 8명의 학생이 1박 2일 간 부산 트렉스타 본사에서 치열한 입사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방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원 부서인 디자인팀을 탐방하고, 지난 10월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하고 올해 3월 로체 원정을 앞두고 있는 트렉스타 홍보이사 김홍빈 대장과 함께 산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 세 학생 모두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도전정신과 끈기, 열정이 있었기에 경험을 습득하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트렉스타와 함께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