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강기련 교수 취임

2015-02-02 12:34
-"우수 신입생 유치, 연구역량 강화에도 노력할 것"

강기련 신임 의학전문대학원장[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강기련(53ㆍ의학과 생화학교실) 교수를 2월 1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강기련 원장은 1987년 경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경상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석사학위(1989년)와 박사학위(1993년)를 취득했다.

강기련 원장은 1994년부터 2년간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 방문연구교수를 지냈으며 1995년 9월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출제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늘푸른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의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종신회원, 한국단백체학회 정회원, 미국암학회 액티브 멤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인사위원, 대학원 운영위원, 장학위원, 교육과정 개선위원, 의과대학 전환위원, 의학과 인증평가 위원 등 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강기련 원장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전환과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의과대학 인증평가 획득, 연구역량 강화, 국가 연구센터 유치, 발전기금 확충 등을 위하여 모든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