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일본 정부·정치권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2015-02-02 17:30
한·일 양국 중소기업 교류협력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일본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한·일 중소기업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일본 도쿄의 국제회의장실에서 받아 경제산업성과 집권여당인 자민당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은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처다.
실제 김 회장은 재임기간 중소기업대표단을 일본에 25회 파견하는 등 한일 중소기업계간 총 43회의 공식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전반적으로 소원해진 양국관계 속에서도 도쿄에서 양측 중소기업계 상시소통채널인 '한일중소기업 정책포럼'을 발족시켰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쌓은 다양한 한일 중소기업간 교류경험을 살려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