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 공동 22위
2015-02-02 08:36
시즌 최고성적에 만족…‘루키’ 박성준은 공동 30위…켑카, 왓슨·마쓰야마·파머 따돌리고 첫 승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30만달러)에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그러나 오는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10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지난주 세계랭킹 130위였던 최경주는 랭킹 50위권으로 올라서야 두 대회 출전을 바라볼 수 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6위, ‘루키’ 박성준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46위, 제임스 한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9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