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NEWS] 죄책감 들었다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 윈스톰 수리하려 했다?
2015-01-31 00: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숨도 쉴 수 없었다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가 사고차량 윈스톰을 수리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 피해자 A(29)씨를 자신의 승용차 윈스톰으로 친 피의자 B(37)씨는 사고 나흘 뒤에 자신이 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 사실을 알고도 B씨는 직장도 정상 출근했고, 평소처럼 행동했다. 특히 B씨는 사고 흔적을 지우려 지난 21일 자신의 부모님 집으로 차를 몰고가 친구와 함께 충남 천안의 한 정비업소에서 부품을 사 직접 망가진 부분을 직접 수리했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는 B씨 진술과는 달리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가 진짜 잘못을 뉘우쳤는지에 대해 의아함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