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발언 논란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이 열심히 일하려고 외박을 거의 안 나갔던 게 성폭행의 원인이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송영근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을 두둔하거나 옹호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또 '하사 아가씨'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인정하면서 "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모든 여군 부사관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봉만대 떡국열차
봉만대 감독이 '떡국열차'를 제작한다. '떡국열차'는 오는 2월 중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후 촬영을 시작, 올 하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김용판 무죄 확정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앞서 김 전 청장은 2012년 12월 대선 직전 국정원 댓글 활동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축소·은폐하고 허위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시해 특정 후보의 당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하지만 대법원 형사2부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고아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했다. 고아성은 내달 23일 첫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의식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꼬집으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칼린 바다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OST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가수 바다가 참여한다. 원작탄생 115주년 기념작품인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새로운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청주흥덕경찰서가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영상을 추가로 확인하고 용의차량으로 회색 계통의 지엠대우 윈스톰을 특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날 청주흥덕경찰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으로 지목됐던 윈스톰 차량 운전자 A씨(37)의 부인이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A씨도 경찰에 전화해 자수의사를 밝혔으며, 부인은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불가리아 출신 배우 니나 도브레브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로 뽑혔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브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5인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니나 도브레브의 뒤를 이어 2위에 엠마누엘 크뤼퀴, 3위에 제시카 알바가 뽑혔다. 니나 도브레브는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다.

▶투명인간 강호동
배우 진세연이 방송인 강호동의 과거 잠정 은퇴 선언 당시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배우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세연은 "SBS '런닝맨', '강심장'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난 본 기억이 없다"라고 의아해했고, 진세연은 "이승기 선배님이 혼자 하셨을 때다"라며 답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앞서 강호동은 2011년 탈세 의혹에 휩싸여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하며 '강심장'에서 하차한 바 있다.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대구 도심에 현금 800만원이 뿌려진 일명 '대구 돈벼락 사건' 이후 한 50대 남성이 회수되지 못한 돈 5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8일 50대 남성이 대구의 한 신문사를 찾아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500만원을 두고 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안모씨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5만원권 800만원을 뿌렸다. 경찰이 출동한 후에는 이미 모든 지폐를 행인들이 주워간 뒤였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에 뿌려진 돈은 안씨가 할아버지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돈 중 일부였다. 할아버지가 준 유산 2800만원과 아버지가 운영하는 고물상에서 안씨가 근무하면서 받은 800만원, 어머니가 준 차량구입비 110만원이다. 돈을 주워갔던 사람들이 하나둘 돈을 되돌려주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800만원 가운데 285만원 만이 회수된 상태였다.

▶이본 장우혁
탤런트 이본이 H.O.T 출신 가수 장우혁과의 과거 열애설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본은 장우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시간이 다 지났는데 밝히면 어떠냐"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구라가 "장우혁, 그리고 굵직한 분은 빼고 이성욱은 뭐냐"고 물었고, 이본은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본은 장우혁에 대해 "6살 차이에 구미 출신인데, 과거 방에 내 사진을 붙여놨다고 한다. 방송에서 만나게 됐는데 절대 누나라고 안 한다. 마초기질이 있다. 왜 누나라고 안 하느냐고 물었더니 싫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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