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남규리에게 진 무릎 배재민, 알고보니 실력 어마무시!

2015-01-30 05:15

철권7 남규리 무릎 배재민[사진=배재민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남규리에게 '철권7' 이벤트 게임에서 진 '무릎' 배재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직 철권 프로게이머머 중 가장 실력이 좋은 배재민은 닉네임을 '무릎'이라고 지어 무릎 배재민으로 유명하다. 

2007년 '제8회 Ultimate Championship'에서 우승했던 배재민은 이후 'S-Fighter 철권5(2007)' 'Damagermany 철권6(2010)' 'Final Round XIII 철권 6(2010)' '온게임넷 네임드2010 철권부문(2010)' 등 각종 게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배재민은 지난 2010년 'WCG 그랜드파이널 철권6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한편, 28일 열린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 행사에서 남규리와 대결을 펼친 '무릎' 배재민은 예상을 뒤엎고 경기에서 패했다. 4라운드까지 남규리와 승패를 주고 받던 배재민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친 끝에 남규리에게 승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