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모바일 영업익 4배 증가… 스마트폰 5910만대 판매
2015-01-29 14:22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는 지난해 모바일 영업이익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9조 408억 원, 영업이익 1조 8286억 원이다.
이 중 MC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 투자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3년도 판매량(4760만대) 대비 24% 증가한 5910만대를 기록,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TV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1%)과 영업이익(31%)이 모두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시장 경쟁심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AE사업본부는 상업용에어컨은 지속 성장했으나 국내 가정용에어컨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본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