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철저한 소독으로 구제역, AI 막는다.

2015-01-29 13:07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AI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군 발생 이후 충청남·북도 및 인접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보은군까지 확산된 구제역과 경기, 전라, 경남권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는 AI 로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소 7만6000두, 돼지 5만5000두, 닭 350만수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는 최대 축산물 산지인 상주시는 시청 내 가축방역종합상황실 설치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남상주, 북상주, 화서IC 진입로, 화남면 25번국도 및 시민운동장에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설치 운영으로 구제역, AI의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의 철저한 이행 및 축산농가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28일 한우사육 밀집 지역(50호, 2871두)인 낙동면 운평리 일원에서 상주축협과 전농가의 참여로 소독차량 4대와 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일제집중소독, 백신접종지도확인 및 방역홍보를 실시했다.

김완수 축산진흥과장은 “축산 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소독 실시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구제역·AI의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