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신서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2015-01-29 07:43

신용보증기금 신사욕 조감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29일 오후 대구신서 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신사옥은 3만274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했으며 지난달 630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1972년 신용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하고 신용보증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이전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대구 혁신도시가 산업지원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각오다.

대구신서 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정주 계획인구 2만2320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총 11개 기관 3306명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장학재단이 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