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동남본부, 강소기업형 품질인 양성과정 개최

2015-01-28 17:57
-창원산단, 현장맞춤형 교육사업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의 기반 다져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이하 산단공)와 G-MIC 컨설팅(본부장 황재웅)은 28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산단공 회원기업체 및 지원기관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품질보증시스템 구축 과정'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단공과 G-MIC 컨설팅이 함께 기획한 강소기업형 품질인 양성 과정으로써,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자동차, 조선, 항공, 건설기계 등) 참여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나가와 카즈지 G-MIC 컨설팅 고문컨설턴트는 일본 기업들의 품질보증시스템 구축 사례와 더불어 품질관리(QC)에서 품질보증(QA)으로의 관점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나, 일본 선진기업의 현장적용 사례와 덴소 출신 강사의 생생한 실무 경험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제품개발(R&D)단계와 생산(제조)단계에서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나누어 설명함에 따라 회원사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품질교육이 됐다.

산단공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산단공 회원사들의 발전과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당부했으며, "현장 맞춤식 품질인력 양성과 강소기업형 품질체계 구축을 위해 산단공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강소기업형 품질인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제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의 확대와 향후 회원사 상생발전 및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