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독광부·이산가족과 '국제시장' 관람
2015-01-28 16:12
영화관계자들과 대화 시간…문화콘텐츠산업 표준계약서 확산 통한 상생과 협력 생태계 조성 강조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이산가족들과 함께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20∼70대 등 세대별 일반국민 180여명과 함께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영화관람에는 파독광부 및 간호사와 그 가족, 이산가족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국제시장 관람은 다양한 세대의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문화로 소통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윤제균 감독과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출연배우, 스태프 등 영화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민경욱 대변인은 "영화 국제시장은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스태프가 표준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법정 근로조건을 지키며 영화를 제작한 모범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