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디자인 콘셉트 공개에 아이폰5S가 공짜?

2015-01-29 00:07

아이폰5S 공짜[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아이폰7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5S가 공짜폰으로 나오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KT는 아이폰5S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 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25일부터 아이폰5S의 단말기 지원금 상한액(30만원) 규제가 풀렸기 때문이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르면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는 사업자가 상한액 제한 없이 보조금을 조절할 수 있다. 

이에 순완전무한 77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아이폰5S 16GB 모델을 공짜로 쓸 수 있으며, 32GB 모델은 13만 2000원, 64GB 모델은 26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컬트오브맥 등 외신들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며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가 더 얇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세르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7 디자인 콘셉트에는 안테나 선이 없으며,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