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모뉴엘 사태 무역보험공사 검사 돌입

2015-01-27 18:39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모뉴엘 사태로 비리가 드러나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특수은행검사국 검사역 5~6명을 무보에 파견했다.

이들 검사역은 무보의 수출보증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무보는 법적으로 금감원 검사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산자부가 금감원에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