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2015’ 출시

2015-01-27 15:11
전국 230개 유치원에 공급 ... 서울시 교육청과 공급 확대 예정

폴라리스 오피스 2015[사진 = 인프라웨어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강관희)가 27일 국내 시장에 PC 오피스를 정식 출시했다.

인프라웨어는 27일 제품 정식 출시에 맞춰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PC용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 '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이번 PC용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새롭게 출시함에 따라 오피스웨어 전문 기업으로의 라인업을 갖춰 시장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폴라리스 오피스 2015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230개 유치원에 공급, 사용되고 있다. 

김경남 인프라웨어 부사장은 "최근 유치원에서 아래한글과 MS오피스 등에 대한 SW라이센스 비용 증가문제로 고심하던 차에 교육청과 협력해 1년간 전국 유치원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1년 후 유료로 전환해도 기존 MS오피스 등에 비해 50% 이하의 가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불경기에 저렴한 가격에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폴라리스 오피스 2015가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2015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쟁력은 MS 오피스는 물론 HWP, ODF, PDF 등 다양한 오피스 문서 형식의 지원과 검증된 문서 호환성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사용하면 문서 형식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했던 기존의 불편한 업무 형태를 벗어나, 모든 문서를 하나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어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제품의 호환성과 안전성이 아직 부족하다고도 지적한다. 이에 대해 김경남 부사장은 "실제 MS오피스의 고급기능을 활용하는 사용자는 극히 드물다"며 "대부분 문서열람과 간단한 편집기능만 사용할뿐인데 일반 사용자들이 전혀 불편하지 않게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프라웨어는 이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다. 상반기내 중국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중국에서는 '북극성'이라고 부르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터키, 러시아 등 MS오피스에 대한 반감이 큰 국가 및 오픈SW를 선호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폴라리스 오피스 2015의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또 인프라웨어는 엔진만 공급하고 해당 국가의 지역업체가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발, 공급하는 등의 협력도 다각적으로 추진중이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 2015 정식 출시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은 인프라웨어 기업 사이트(http://www.infraware.co.kr)와 공식 사이트(pc.polarisoffice.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