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색 디저트 선물세트 '눈길'…마카롱 ‘피에르에르메’, ‘바바라 릴’과 협업한 백 선보여
2015-01-27 00:00
셰프 8인 대표 상품 및 자신의 식재료, 레시피 등 선물세트로 구성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대표 파티시에인 ‘피에르에르메’ △우리 전통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는 ‘신용일 셰프’ △청담동 유명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를 운영하고 있는 ‘어윤권 셰프’ △국내 최초로 일본 요리에 분자 조리법을 적용하는 과학적인 요리를 하는 ‘신동민 셰프’ 등 총 8명 셰프들의 이색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설 선물 안내 책자 앞 부분에 ‘H셀렉션바이셰프’ 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속형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대 이하의 상품도 강화했다. 신사동 유명 디저트 바 ‘디저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현희 파티시에의 프랑스 정통 디저트 ‘뫼흐뵈이유’ 세트는 각각 3만1500원, 1만7500원이며, 김민경 파티시에의 프랑스식 디저트인 에클레어를 모은 '레트엔느 에클레어 세트'는 3만1000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 시장은 브랜드, 상품 뿐 아니라 셰프가 누구인지도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전문적이고 세분화 되고 있다”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디저트 부문 매출이 1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 설 이색 선물세트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