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한·중, 상생의 경제 동반자"
2015-01-24 17:4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4일 한국과 중국의 지속적 우호관계와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왕양 중국 부총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상생의 경제 동반자"라며 "한국의 대중국 무역 규모는 미국, 일본과의 무역을 합친 것보다 많고 양국의 교역 규모는 올해 처음으로 3000억달러(약 324조7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신 회장은 초청자로 환영사를 낭독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롯데 경영은 본인이 계속 맡을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