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기구와 출산·건강 의료 서비스 강화할 것"
2015-01-24 15:59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북한이 국제기구와의 협력하에 여성 출산과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서현철 '조선가족계획 및 모성유아건강협회' 서기장의 말을 인용해 협회가 올해 국제가족계획연맹의 계획에 맞춰 연합진료소 설립과 출산 건강 봉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 서기장은 "협회는 지난 25년간 인민의 재생산(출산) 건강에 관한 권리를 옹호하며 모든 사람에게 선전, 교육, 의료봉사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협회는 9개 가족계획진료소와 7개 이동봉사대를 통해 농촌과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엔인구기금(UNFPA)과 재해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덴마크국제협력처(DANIDA)와 현대적인 가족계획 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