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관, 오는 28∼29일 방한…한반도정책 포괄 조율
2015-01-24 14:03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책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양측은 올 들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고위급 면담에서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순방차 동북아 지역을 찾는 셔먼 차관은 중국 방문에 이어 28일 입국한다. 그는 조 차관과의 면담 외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예방, 청와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대북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소니 해킹 사태와 새 대북 제재 행정명령 이후로 미국은 압박을, 남북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대화에 각각 무게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차관급 협의에서 양국은 이런 부분에 대한 세부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국과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한 탐색적인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측은 한일관계, 중국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및 이슬람국가(IS)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셔먼 차관의 방문은 올해 한미간 첫 고위급 교류로, 한미간 동맹 현안 및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련한 협의를 통해 올해 양국간 정책 공조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 들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고위급 면담에서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순방차 동북아 지역을 찾는 셔먼 차관은 중국 방문에 이어 28일 입국한다. 그는 조 차관과의 면담 외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예방, 청와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대북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소니 해킹 사태와 새 대북 제재 행정명령 이후로 미국은 압박을, 남북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대화에 각각 무게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차관급 협의에서 양국은 이런 부분에 대한 세부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국과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한 탐색적인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측은 한일관계, 중국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및 이슬람국가(IS)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셔먼 차관의 방문은 올해 한미간 첫 고위급 교류로, 한미간 동맹 현안 및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련한 협의를 통해 올해 양국간 정책 공조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