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29회' 이미숙, 장미희 찾아가 무릎 꿇고 애원…이유는?

2015-01-23 16:14

장미빛 연인들[사진 제공=MBC/DK이앤엠]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이미숙과 박상원에 대한 장미희의 복수로 인해 이장우와 윤아정이 궁지에 몰린다.

24일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 29회에서는 강호그룹에서 수모를 당한 박차돌(이장우)과 박세라(윤아정)의 이야기를 들은 정시내(이미숙)가 고연화(장미희)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차돌과 세라가 시내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된 연화는 영국이 몰래 뒤를 봐준 것이라고 오해한다. 영국이 공금 횡령으로 조사를 받는 사이 임시 대표가 된 연화는 차돌의 벤처 지원을 취소하고 세라를 회사에서 잘라버린다. 이로 인해 중국과의 큰 계약으로 엄청난 운동화를 제작 중이던 차돌의 사업은 다시 한 번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내는 자신 때문에 자식들이 수모를 겪고 있다는 생각에 당장 연화 집으로 찾아간다. 시내는 연화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우리 애들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 못난 이 엄마 아들과 딸이란 죄밖에 없어요. 이렇게 부탁합니다"라며 가슴 절절한 눈물로 호소한다. 마침 벤처 지원 취소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연화의 집에 찾아온 차돌은 이 광경을 보게 된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