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온스테이지와 콜라보…뮤지션에게 매달 라이브 무대 제공
2015-01-23 15:4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음악 창작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대표 김상헌) 뮤지션리그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온스테이지와 손잡고 뮤지션에게 매달 라이브 무대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뮤지션리그와 온스테이지가 만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관객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션에게 대중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베스트리그에 속한 뮤지션 중 네이버 뮤직이 추천하고, 네이버문화재단이 최종 선정한 1팀은 ‘온스테이지 LIVE’ 무대에 서게 된다.
‘온스테이지 LIVE’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한살차이’가 뽑혔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한살차이’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신곡 ‘좋아한다고 해’를 선공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첫 번째 베스트리거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온스테이지 LIVE’ 무대는 1월 29일 8시,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되며 한살차이 외 이정아, 강허달림이 함께 한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오픈한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뮤지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350개가 넘는 팀이 5300여 곡을 등록해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을 후원해온 네이버 문화재단의 ‘온스테이지’는 지금까지 매주 한 팀씩 총 223팀, 667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