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목표주가 8% 낮춘 23만원"[삼성증권]
2015-01-23 08:3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삼성증권은 23일 현대자동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8%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가 재고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지난해 주당 3000원에 결정된 배당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배당성향은 11.1%이며 배당수익률은 전날 종가기준으로 1.78%, 자사주 포함하면 2.78%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당이 전년보다 53.8% 증가했으나 세계 자동차 업체의 배당성향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며 "1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8.3% 감소한 1조7780억원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